고령군 브랜드 쌀인 ‘고령옥미’가 2025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 우수브랜드 쌀 평가는 2024년도 브랜드 쌀 매출 실적이 20억원 이상인 경영체의 추천을 받아 품위, 품질, 품종 혼합 비율에 대하여 전문평가 기관에 의뢰해 나온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순으로 결정됐다.
경북 최고 브랜드인 ‘고령옥미’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 가야산에서 발원하는 소가천의 맑은 물과 비옥하고 깨끗한 토질을 바탕으로, 2ha 이상의 집단화된 농경지와 1모작 지구를 대상으로 단지화했고, 무인헬기를 이용해 병해충 공동방제를 시행하는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년도 고령옥미(품종: 삼광)는 460 농가 494ha 계약재배를 통해 1,565톤을 생산했으며, 수매 시 DNA검사로 이 품종의 혼입을 방지하고, 이 품종 혼입률이 21%가 넘으면 3년간 고령옥미 계약재배 제한 및 생산장려금 지원 제외 등을 통해 단일품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옥미 생산 농가와 판매업체인 고령RPC와 함께 고령옥미 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식량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