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회장 나원식)가 지난달 30일 포항시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5회 경상북도 노인건강대축제에서 ‘게이트볼(남자)’ 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노인건강대축제는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 주관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참여 및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도내 21개 시군지회에서 선수단과 응원단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했다.   고령군 선수단이 우승한 남자 게이트볼 대회는 19개 시군지회에서 1개 팀씩 출전했으며, 고령군 대표팀은 결승에서 포항시지회와 맞붙어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며 막판 지키기 전략으로 11대 10 신승을 거뒀다.   대회에서 우승한 고령군 대표팀은 오는 6월 충남 홍성군에서 개최되는 제23기 대통령기 전국노인게이트볼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표팀과 응원단을 이끈 나원식 지회장은 “남자부 게이트볼 우승의 쾌거를 이룬 감독과 선수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고, 다가오는 전국 대회도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인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열심히 경기에 임한 모든 선수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특히 우승한 남자 게이트볼 선수들께는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활력 넘치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